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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다공증에 대해 알아보아요. 1편
    재활맨이 말하는 팩트에 근거한 의학 이야기 2023. 11. 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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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닥터 재활맨입니다.
    오늘은 골다공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다공증이란 골량의 감소와 미세구조의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 골격계 질환입니다. 즉 뼈가 약해져 쉽게 부러지기 쉬운 질환이지요. 대략 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30프로, 남성의 경우 7%가 골다공증을 앓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출처 : 최원호병원

    골다공증의 진단

    현재 골다공증의 진단은 골밀도를 측정함으로써 얻습니다.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 DXA를 통해 하는 법이 표준 검사법입니다. 주로 척추와 대퇴골의 골밀도를 측정합니다. 골다공증의 진단은 T-값이라고 하는 정상 성인 대비 골절 위험도를 비교하는 것으로 T값이 -2.5 이하일 때 골다공증이라고 진단합니다.
    T 값은 대략 2^T 만큼 골절 위험이 높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골다공증은 정상인 대비 2^2.5배(대략 5.6배) 골절위험도가 높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단순 골밀도만으로 평가하기엔 골다공증을 완전히 알 수는 없습니다. 결국 골다공증의 문제는 골절이기 때문에 환자가 얼마나 골절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는지도 평가가 필요합니다. 이를 평가하는 것이 바로 골절의 절대위험도로 현재는 10년 내 골절 위험도를 평가하는 FRAX를 통해 확인합니다.

    FRAX 계산은 다음 사이트에서 할 수 있습니다.
    https://frax.shef.ac.uk/FRAX/tool.aspx?lang=ko

    https://frax.shef.ac.uk/FRAX/tool.aspx?lang=ko

    frax.shef.ac.uk

    골다공증의 위험인자

    골다공증의 핵심 주요 위험인자는 성장기 동안 충분한 골량을 얻지 못해 최대 골량이 낮은 것과 이후 노화와 폐경으로 인한 빠른 골소실입니다.
    즉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화로 인한 뼈소실을 감소시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어렸을 때 충분한 골량을 얻을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이러한 관리는 충분한 칼슘, 비타민 D 섭취와 더불어 성장기, 젊었을 때에 충분한 운동을 통해 뼈 생성을 자극해 주는 것이 포함됩니다.

    그 외에 흡연, 음주는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약물이 뼈를 약화시킬 수 있는데 그중에서 장기간의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복용은 가장 흔한 이차성 골다공증의 원인입니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조골세포 증식 기능 억제, 파골세포 활성화에 영향을 주고 칼슘 흡수 억제 등 다양한 면에서 골다공증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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