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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엘보에 대해 알아보아요. 2. 진단과 치료재활맨이 말하는 통증 이야기 2020. 6. 29. 12:51반응형
안녕하세요. 닥터 재활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번에 이어 테니스 엘보의 진단 및 치료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테니스 엘보 진단
먼저 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환자의 증상이 되겠습니다.
증상은 이전 포스팅에서 본인의 증상이 테니스 엘보에 타당한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테니스 엘보의 Special Test
몇 가지 신체검사 테스트를 통해서 테니스 엘보의 진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zen`s test : 팔꿈치는 90도로 굽힌 상태에서 안정을 취합니다. 이때 의사는 lateral epicondyle를 촉진하고 다른 손은 환자의 손이 요측으로 틀어지고 손이 엎친 상태가 되게 만듭니다. 이 상태에서 환자는 손목을 위로 펴고 옆으로 꺾는 힘을 주고 의사는 그 힘에 반대되는 힘을 줍니다. 이때 팔꿈치에 통증이 유발되는 지 확인해야 합니다..
자세하게 나온 동영상을 확인해봅시다.
Maudsley’s test : 환자는 세 번째 손가락을 펴고 의사는 반대로 저항하는 힘을 줄 때 다른 손으로 lateral epicondyle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이때 lateral epicondyle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테니스 엘보의 진단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전 ECRB라는 근육이 테니스 엘보에서 가장 중요한 근육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 동작이 ECRB 활성화와 가장 관련이 있답니다!!
자세하게 나온 동영상을 확인해봅시다.
테니스 엘보의 치료
테니스 엘보는 보통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상당히 있습니다. 하지만 조절되지 않는 통증의 경우 수술적 치료까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의사가 시행하게 되는 다양한 치료들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합시다.
테니스 엘보의 비수술적 치료
휴식 및 보조기 착용
테니스 엘보는 과사용 증후군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즉 사용을 적게 하면 통증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적절한 휴식과 함께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를 피함이 중요하겠습니다. 적절한 팔꿈치 휴식을 이해 보조기를 사용함으로써 도움을 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 시 사용하는 엘보 밴드, 팔꿈치 보호대는 팔꿈치를 전부 감쌀 수도 있고 아니면 사진과 같이 팔꿈치 하방에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팔꿈치 하방에 ECRB를 포함한 손목 폄근 근육들이 위치하고 있어 적절한 압박을 통해 근육의 과수축을 막아 외측상과로 과부하를 막아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체외충격파 치료 (ESWT)
체외충격파 치료는 다양한 인대병증에 사용되는 치료입니다. 충격파를 통해서 손상된 인대를 자극하여 신혈관 생성 및 성장인자 분비를 촉진시켜 인대를 회복시키는 방법입니다. 테니스 엘보에서도 상당히 자주 사용되는 치료 중 하나입니다.
주사치료
심하게 아픈 경우 적절한 주사치료만으로도 급격한 통증 완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외측상과에 부착하는 손목 폄근 근육의 인대 근처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사를 맞고 나서는 꼭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난 후에는 인대가 다소 약해져 있는 상태임과 동시에 안 좋은 팔꿈치에 비해 통증이 감소된 상태이므로 무리한 작업은 더 과하게 팔꿈치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통증이란 건 일종의 우리 몸에서 무리하고 있다고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신호를 주사제를 이용해 감소는 시켰다고 하더라도 아직 팔꿈치가 회복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사를 맞고 통증이 감소되었다고 바로 무리를 하게 되면 더욱 부하가 심해집니다!)
또한 손목 폄근 근육에 근육의 이완을 도와주는 국소마취제 주사를 통해서 (Trigger point injection) 손목 폄근의 이완을 돕습니다.
운동치료
운동치료의 핵심은 lateral epicondyle에 가해지는 과부하를 줄이고 이러한 과부하를 일으키는 손목 폄근,, 특히 ECRB 근육의 이완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이완을 시키기 위해 강화 훈련과 더불어 적절한 스트레칭이 되겠지요. 너무나 잘 나와있는 환자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운동 영상이 있어 아래에 소개하겠습니다..
테니스 엘보의 수술적 치료
조절되지 않는 통증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수술이 가능할 수도 있고 불가피하다면 직접 열어서 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손상된 인대를 재건 및 제거 등의 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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