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Stroke)의 재활 : 재활의 기초!

뇌졸중 (Stroke) 재활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뇌졸중은 무엇인가요?

먼저 뇌졸중은 무엇일까요? 뇌졸중은 보통 중풍이라고 알려진 병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혔거나 터지게 되어 갑작스럽게 운동기능 및 감각변화를 동반하고 인지기능 및 언어기능 등의 장애를 만들어내는 뇌혈관 신경계 질환입니다.

흔히 반신마비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뇌졸중은 반신마비 외에도 안면마비, 실어증, 연하장애, 인지기능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환자들은 응급실로 오게 되고 신경과 혹은 신경외과로 입원하여 급성기 처치를 받게 됩니다. 뇌졸중 발생 후 하루부터 길게는 2주일까지는 급성기 상태로 환자의 증상은 변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적절한 처치 및 뇌졸중의 원인 인자 평가 후 적절한 약제 및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급성기 처치가 끝나게 되면 뇌졸중 환자의 마지막 관문인 재활치료가 남게 됩니다.

 

뇌졸중의 재활

뇌졸중은 환자마다 다양한 후유증을 남기게 됩니다. 따라서 재활의학과 의료진은 환자의 치료 목표를 정하고 조기에 재활치료를 시행하여 합병증 및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더 나아가 재발방지에 힘을 쓰게 됩니다. 뇌졸중은 다양한 증상이 있기 때문에 재활의학과 의사, 재활의학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여 Team-approach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재활의학은 TEAM - APPROACH

 

뇌졸중 환자를 조기에 적절한 재활치료를 시행하지 않았을 때에는 예방 가능한 합병증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 것들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우울증

2. 지적 능력의 퇴행

3. 관절 및 근육의 구축

4. 대 소변 기능장애

5. 균뇨증

6. 수 족부 부종

7. 견관절통

8. 혈관계 장애

 

뇌졸중 환자의 조기 재활치료는 침대에서 자세 교육 및 수동적 관절운동을 통해서 구축 및 욕창을 예방합니다. 이후 호전되면 재활치료실에서 기립자세를 유도하는 치료부터 이후에는 걷기 훈련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재활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뇌졸중 환자의 경직이나, 지속되는 마비에 따라 보톡스, 적절한 보조기 처방을 통해 환자의 재활치료를 돕습니다. 그 외에도 언어기능에 문제가 있는 환자는 언어치료, 연하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연하 치료를 시행하는 듯 포괄적 재활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구체적인 재활치료 방법들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뇌졸중(중풍) 환자의 재활, 대한재활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