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근경색에 대해 알아보아요. 1. 증상 및 진단

안녕하세요. 닥터 재활맨입니다.

오늘은 급성 심근경색에 대해 알아보아요.

 

급성 심근 경색이란 무엇일까요?

급성 심근 경색증은 심장 마비 (Heart attack)의 의학적 명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근 경색은 심장 근육으로의 혈류가 갑자기 끊어지게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심장근육에 손상이 발생. 심장 기능이 저하되게 되면서 생명을 위협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급성 심근경색은 하나 이상의 관상 동맥에서 막히게 되면서 발생하는 데 바로 관상동맥이 심장 근육을 먹여 살리는 혈관이지요. 플라크, 지방, 콜레스테롤 및 세포 폐기물로 주로 만들어진 물질로 인해 혈관이 꾸덕해지고 진득해지면서 점차적으로 혹은 갑자기 관상동맥의 폐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by Wikipedia, Blausen Medical Communications, Inc.

**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서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 뇌의 일부분이 죽는 것 (경색)이라면

** 심근경색은 심장으로 가는 혈관 (관상동맥)이 막혀서 심장근육 (심근)의 일부분이 죽는 것(경색)입니다.

뇌경색과 심근경색은 따라서 공통된 원인인자를 공유한답니다.

급성 심근경색의 증상

그렇다면 급성 심근경색의 증상은 무엇일까요?

급성 심근경색의 전형적인 증상은 흉통(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이지만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전형적인 심근경색의 가장 흔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심근경색 증상의 대표는 흉통입니다.

가슴의 압박감 및 쥐어짜는 듯한 통증! 가슴, 등, 턱 및 상체의 다른 부위에서 몇 분 이상 지속되거나 사라지고 다시 오는 통증 (의사들은 방사통이라고 표현합니다.) 호흡 곤란 발한 구역질 구토 빠른 심박수

 

이러한 증상 중 맨 위에 2개는 전형적인 심근경색의 가슴통증으로 의학용어로는 Anginal pain 으로 설명한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 심근경색은 어떻게 진단할까요?

심근경색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 당연히 심음 청취, 혈압 측정 등 기본적인 활력 징후를 확인한답니다. 그중에서도 의사는 심근 경색이 의심되는 경우 심전도 (EKG)가 가장 중요한 검사가 됩니다. 심전도를 통해서 급성 심근경색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거기에 추가적인 혈액 검사를 사용하여 트로포닌과 같은 심장 손상과 관련된 단백질 수치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닥터 재활맨도 응급실에서 인턴 근무하던 때에 이러한 심근경색 의심환자가 내원하게 되면 (보통 전형적인 흉통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요~) 응급실에서 MI요!!!(Myocardial infarction = 심근경색) 심근경색)라고 소리치고 허겁지겁 달려가서 심전도를 찍었던 기억이 많습니다.

 

그 외에도 심근경색에서 환자 혈관 상태 및 심장 기능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동맥의 막힘 부위를 찾기 위한 관상 동맥 카테터 삽입 혈관 조영술 (Percutaneous Coronary Angiography)

손상된 심장 영역을 확인하고자 하는 심초음파 검사 등을 추가적으로 시행하게 된답니다.

 

심근 경색에 대해서는 정말 할 이야기가 많네요.

다소 포스팅이 많이 길어지는 것 같아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후에는 심근경색의 원인부터 치료 등에 대해서 알아보아요!